인천어린이과학관이 지난해 하반기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교육기부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21일 과학관에 따르면 교육기부인증제란 정부가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의 사회환원 및 나눔문화 정착에 앞장서는 공공기관, 대학 등을 발굴해 지정하는 제도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과학문화 확산과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관 이래 3년간 다양한 교육기부활동을 지속해 왔다.

올해도 가족천체관측교실, 과학자와의 만남, 연구사와 떠나는 과학여행 등 5종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200여회 운영할 예정이다.

한상열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교육 나눔 문화정착에 앞장서 사회 전반에 나눔과 배려 문화가 더욱 실효성 있게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어린이과학관은 국내 최초 어린이전문과학관으로 총 137종 479점의 전시물이 전시돼 있는 상설전시관과 과학관련 다양한 주제의 기획전이 열리는 기획전시실로 구성돼 있다.

또 과학뮤지컬 공연 등이 열리는 대강당 등 우수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개관 이후 매년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의 어린이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