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체계적으로 도시경관을 보전·관리·형성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시는 기본경관계획이 완료됨에 따라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공무원, 건축사협회 회원, 광고협회 회원 등 관계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직무교육 및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광주시 기본경관계획은 2011년 4월28일 착수, 착수보고회와 2회에 걸친 중간보고회, 주민공청회, 의회 의결, 광주시 경관위원회 자문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해왔으며, 지난해 12월5일 경기도 경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30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
기본경관계획은 광주시 전역을 대상으로 도시경관에 대한 방향 제시, 경관기본구상, 권역별·유형별·구조별 경관계획, 경관디자인 지침 마련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기본경관계획이 완료됨으로써 역사와 문화를 접목시켜 향후 광주시 도시의 미(美)를 살려 체계적으로 도시경관을 보전·관리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