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마련된 ‘서해바다꿈이야기’ 공연이 인천 강화 송해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인천문화재단과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은 오는 19일 발달장애 청년 예술가들이 중심이 된 영종예술단의 공연을 학교 강당에서 진행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영종예술단 박상현 사무총장이 직접 제작한 독립영화 ‘나를 찾아 떠난 여행’이 상영된다.
이 영화에는 자폐성장애를 가진 박씨의 딸 박혜림(21)씨가 영화 주제가를 플루트로 연주하는 장면과 장애인 가족들이 장애인차별금지법을 만드는 과정 등이 담겨 있다.
또 발달장애 청년 색소폰 연주자 박진현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연주가 펼쳐진다.
자폐성 장애 피아니스트 정의원씨의 무대에서는 안치환의 ‘내가 만일’과 2AM의 ‘죽어도 못보내’를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인천장애인부모회 소속 기타연주팀 마음울림과 뇌병변장애 보컬 이기호씨의 무대에서는 스토리텔링과 함께 ‘나성에 가면’ 등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
한편 꿈꾸는마을 영종예술단 관계자는 “이번 무대를 통해 장애인들이 예술가로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섭기자 k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