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부름 받고 보냈더니 이럴 수가… ‘구멍난’ 국가안전 또 ‘도마’

2014.06.22 21:53:12 3면

22일 오전 성남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옮겨진 부상 장병 3명 모두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다리 관통상 및 혈복장의 중상을 입고 수도병원으로 옮겨진 문모(22) 하사는 이날 오전 1시 40분부터 오전 6시까지 4시간 20분동안 외상팀이 집도도 응급수술을 받았다.

다리 등 여러 부위에 파편상을 당한 차모(19) 일병은 오전 8시 25분부터 낮 12시 15분까지 3시간 50분동안 파편제거 수술을 받았다.

오후 1시 40분부터 파편 제거 수술이 시작된 김모(20) 일병의 3시간이 넘는 수술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아산병원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진 7명의 부상자 중 6명이 수술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반면 목숨을 잃은 장병 5명의 유가족들은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입대한 자식들의 목숨을 잃게한 국가 안전관리를 또다시 원망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호기자 thkim@
김태호 기자 thki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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