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해외환자 나눔 의료 첫 수혜자 입국 치료중

2014.07.01 22:29:16 1면

구개열로 태어난 러시아 3세 여아
순천향대학 부천병원서 무료수술
현지 TV방송사 취재 ‘특집’ 방송

경기도 해외환자 나눔 의료 공모사업이 첫 결실을 보게 됐다.

도는 국내 의료기술의 해외 진출과 나눔 정신 실천을 위해 추진 중인 해외환자 나눔 의료 사업의 첫 번째 수혜자가 경기도에 도착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해외 의료관광 발전을 위해 해외환자 나눔의료 공모사업을 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사업자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 나눔 의료의 첫 수혜자는 구개열로 고생하는 러시아 3세 여아인 ‘크룻 알렉산드리나’양이다.

알렉산드리나양은 이날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입원, 현재 치료 중으로 2일 성형외과 수술을 받은 뒤 2주 동안 입원치료를 받게 된다.

알렉산드리나양은 경기도 병원과 관련이 깊은 하바롭스크의 유력한 의료관광 에이전시를 통해 추천됐으며, 알렉산드리나양의 부모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무료수술을 받을 수 있는 병원을 3년째 찾아 헤매고 있었다.

알렉산드리나양의 엄마인 크룻 마리나(28) 씨는 “경기도와 순천향병원에 감사를 드린다. 국제적 도움을 받게 된 딸아이를 더욱 잘 키우겠다. 집으로 돌아가도 잊지 않겠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알렉산드리나양의 무료수술 소식을 듣게 된 하바롭스크 지상파 방송사 6TB는 취재진을 급파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을 취재했다. 6TB는 경기도의 의료관광 여건을 취재하고 현지에서 특집으로 방영할 예정이다.

/홍성민기자 hsm@
홍성민 기자 hsm@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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