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빠른 대처 꺼져가던 생명 지켰다

2014.07.06 21:05:03 10면

중부署 신흥지구대 대원

 

여자친구와 헤어짐을 비관하며 자살을 기도한 남성을 구한 경찰이 칭송을 받고 있다.

6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쯤 신흥지구대 소속 경찰관들은 여자친구의 이별통보를 받은 A씨가 자살을 기도한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위치를 추적해 소재를 파악하고 현장에 도착했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A씨는 방의 창문과 출입문을 청테이프로 봉인하고 화덕 위에 번개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119와 함께 신속히 출동해 잠겨 있는 문을 강제 개방한 후 번개탄 연기로 가득 찬 집에 누워 있던 자살기도자 A씨를 구조했다. /신재호기자 sjh45507@

 

신재호 기자 sjh45507@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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