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장애인 스포츠 간판' 김윤지(BDH파라스)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에서 네 번째 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윤지는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바이애슬론 여자 스프린트 추적(좌식) 결선에서 11분41초6을 마크하며 준우승했다.
이로써 김윤지는 바이애슬론 여자 개인 12.5㎞ 금메달과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프린트, 인터벌 스타스 은메달에 이어 네 번째 메달을 손에 넣었다.
그러면서 한국 스포츠 역사상 단일 대회에서 네 개의 메달을 따낸 네 번째 선수가 됐다.
쇼트트랙의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이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에서 4개(금 3·동 1)를 목에 걸었고, 패럴림픽에서는 1988년 서울 대회의 휠체어 육상 강성국(금 2·은 2)과 2008년 베이징 대회의 홍석만(금 1·동 3)이 이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김윤지는 앞선 '전설'들이 모두 계주 등 단체전 메달을 포함했던 것과 달리, 개인전에서만 4개의 메달을 따냈다.
한국 동계 스포츠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 김윤지는 15일 열리는 크로스컨트리 스키 20㎞ 인터벌 스타트에서 '단일 대회 메달 5개 획득'이라는 금자탑에 도전한다.
이밖에 남봉광(경기도장애인체육회), 방민자(전남장애인체육회), 양희태, 이현출(이상 강원도장애인체육회), 차진호(경기도장애인체육회)로 혼성 4인조 대표팀은 이날 오전 열린 준결승에서 캐나다에 7-8로 졌다.
오후에 열린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스웨덴에게 4-7로 패해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한국은 금메달 1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 등 총 6개의 메달을 쌓아 종합 15위에 올라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