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빗이끼벌레 남한강 지류서 다수 발견

2014.07.15 21:17:50 8면

K-water 수도권본부 실태조사
대응 TF팀 발족 관리 추진

K-water 수도권지역본부가 각종 언론으로부터 지적을 받고 있는 큰빗이끼벌레의 실태조사를 지난 8~14일 7일간 실시했다.

15일 수도권지역본부에 따르면 큰빗이끼벌레는 강천보, 여주보, 이포보와 본류 유입 지류하천 우심지역 등지에서 조사한 결과 4대강 사업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상류 지천에서 다수 발견되었고 특이사항으로 오염도가 심한 청미천 상류 36㎞ 상류 지점이나 일정유속이 확보된 문막교(섬강 11.5㎞ 상류)지점에도 다수 확인됐다.

본류구간은 이포보 1㎞ 상류, 여주보 상류 2.5㎞, 강천보 청미천 합류부 지점에서 일부 개체의 서식을 발견했다.

큰빗이끼벌레는 1990년대부터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전국에 걸쳐 발견되고 있고 한강수계에서는 4대강 보 건설 전 실시한 사후환경영향조사에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음을 밝혀냈다.

K-water는 수자원사업본부장을 단장으로 한 큰빗이끼벌레 대응 TF팀을 발족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최재웅 본부장은 “국민들에게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해 생태전문가의 자문과 관계기관 공조체계 강화 등을 통해 조사와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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