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호남… 野 수원 ‘집중공략’

2014.07.24 20:18:35 4면

새누리, 첫 호남 유세… 야권 동작을 후보단일화 ‘맹공’
새정치연합, 문화센터 찾아 ‘유권자 밀착형’ 선거 운동

여야 지도부는 7·30 재·보선을 엿새 앞둔 24일 각각 호남·충청권과 수원에서 지원 유세를 펼쳤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는 이날 광주 광산구, 전남 장성군과 나주를 잇달아 송환기(광주 광산을), 김종우(나주·화순), 이중효(영광·함평·장성·담양) 후보 지원유세를 펼쳤다.

새누리당 지도부의 호남지역 지원유세는 이날이 처음이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오후 충북 충주와 충남 서산을 잇따라 방문해 이 지역에 출마한 이종배, 김제식 후보 지원유세를 벌였다.

새누리당은 한편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와 정의당 노회찬 후보의 후보단일화가 사실상 성사된 데 대해 “정치적 야합”이라며 맹공을 이어갔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기자들에게 야권의 동작을 후보단일화에 대해 “정당이 왜 존재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윤상현 사무총장은 최고위에서 “정당이 먼저 선거를 포기했다고 하니 이제 유권자는 정당을 포기할 수밖에 없다”고 비꼬았다.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이날 경합 지역인 ‘수원 삼각 벨트’에서 총력전을 펼쳤다.

김 공동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박근혜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의 행진을 여기서 멈추게 하고, 오만과 독선에 강력한 브레이크를 걸어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또 다른 참사가 계속 되고 대한민국은 가라앉을 것이며 국민은 불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안 공동대표는 수원에서 다수를 상대로 하는 유세 대신 아파트입주자연합회 대표들과 간담회를 하거나 문화센터 등을 누비며 ‘유권자 밀착형’ 선거운동에 주력했다.

김 공동대표는 수원 권선에서 백혜련 후보(수원을)와 아파트입주자연합회 대표자 간담회를 한 뒤 지지를 호소했다.

안 공동대표는 수원 영통 광교동에서 박광온 후보(수원정)와 함께 주민자치센터를 돌며 표심 잡기에 진력했고 수원 팔달에서 손학규 후보(수원병)와 사전투표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임춘원기자 lcw@
임춘원 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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