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토요예술무대, 차별화로 ‘이목집중’

2014.07.29 21:19:30 12면

대중가요 벗어나 연주곡 중심
다음달 9일부터 네 차례 열려

 

■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

과천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제12회 과천토요예술무대가 다음달 9~30일 네 차례 과천시민회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올해 무대는 집시스윙, 국악, 클래식, 재즈 등으로 프로그램을 편성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종전 대중가요에서 벗어나 연주곡 중심으로 구성, 다른 음악회와 차별화하기로 했다.

행사 첫째 토요일인 8일에는 실내악단 소리향이 공연 ‘소리울림’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지난 2006년 젊은 국악 전공자들을 주축으로 창단해 한민족의 얼이 담긴 우리국악을 널리 알리고 다양한 국악음악과 창작음악을 대중들에게 알려온 이 악단은 국악 관현악과 국악가요, 사물놀이 등을 전통악기를 빌려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다.

한국 전통음악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월드 퍼커셔니스트로 구성된 ‘고래야’는 전통을 충실히 계승하는 민요와 판소리, 영미의 록, 발칸반도의 집시음악, 슬픔과 흥겨움이 혼재된 남미와 아프리카의 음악을 독창성이고 창의성 깃든 연주로 공감대를 형성한다.

16일에는 ‘클래시칸 앙상블’의 클래식 연주와 ‘윤석철 트리오’가 힙합, 일렉트로닉, 재즈를 연주하고 23일에는 최인영이 출연, 서정적인 피아노 솔로와 첼로, 바이올린 협주 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뒤를 이어 나희경이 보사노바의 대표곡 등을 선사한다.

토요무대 마지막 공연인 30일엔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 장대건이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 첼리스트 김해은과 함께 클래식 명곡여행을 떠난다.

또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 공연이 펼쳐진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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