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인천지역본부가 제17회 인천AG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본부는 31일 강당에서 유정복 인천시장과 조합장, 농업인단체 및 여성단체 회원, NH농협은행 사무소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인천AG 성공개최 농업인단체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인천농협은 2014년 AG·APG 성공개최를 위한 농업인 단체 실천계획 보고와 동참을 결의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그리고 인천시민들의 관심제고 및 동참 분위기 확산을 위해 인천AG조직위로부터 2억원의 경기입장권을 대량 구매했다.
구입한 입장권은 농업인·고객 및 소외계층 관람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 측은 또한 “인천시에서 추진하는 ‘1시민 1단체 1경기 이상 관람하기 운동’일환으로 농협임직원 ‘1인1경기 관람운동’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인천본부는 국민참여 및 유도를 위해 이달부터 인천 관내 전 영업점 내·외부에 인천시민의 동참을 호소하는 대형 현수막을 게시할 예정이다. 또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농협만의 특성을 살려 전국 방방곡곡 2만6천여대의 자동화기기(ATM)를 통해 붐 조성 및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병욱 본부장은 “인천아시아경기대회(AG,APG)를 앞두고 농협의 입장권 구매 약정이 대회참여 분위기 확산과 단체입장권 구매의 기폭제가 되길 기원한다”며, “농협 및 농업인단체·여성단체 등의 범농업단체가 선발대로 나서 축제의 불꽃을 일으키며 성공개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창우기자 pc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