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세 최고 암말은?

2014.08.07 21:06:44 14면

YTN배 대상경주,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서 개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10일 열리는 제14회 YTN배 대상경주(1천900m·암말 한정)에 3~4세 기대주들이 대거 출전해 박빙의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전문가조차 결과를 쉽사리 예상하지 못하는 경주는 추입력이 좋은 ‘마리카’와 전천후 마필로 분류되는 ‘스트롱윈드’, 경험이 풍부한 ‘빅파워’의 삼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2월 세계일보배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마리카’(호·4세)는 이후 3개 경주에 출전해 양호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2군 우승전적이 없지만 꾸준함이 강점인 마필로 인기후보로 오를 수 있는 재목이다. 통산전적 11전 2승, 2위 3회. 승률 18.2%, 복승률 45.5%.

‘스트롱윈드’(뉴·4세)는 장거리인 이번 경주에서 경주 흐름에 따른 다양한 작전전개가 가능해 눈여겨볼 마필이다. 작년 연말 2군 승군전을 우승으로 장식한 후 부상으로 3개월 공백 후 지난 5월 복귀했으나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잠재력을 감안할 때 자력우승이 가능한 전력임에는 틀림없다. 통산전적 9전 4승, 2위 1회. 승률 44.4%, 복승률 55.6%.

‘빅파워’(미·5세)는 직전 치러진 두개 경주에서 모두 3위권 내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컨디션의 흐름으로 볼 때 이번 경주에 출전하는 마필 중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다는 평을 받을 정도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한다.

1천900m 경주에는 세 번 나서 1승의 우승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나 지난 2월 세계일보배를 포함한 대상경주에 3회 출전했지만 단 한번도 5위 이내의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다는 부분은 약점으로 지목된다. 통산전적 24전 3승, 2위 2회. 승률 12.5%, 복승률 20.8%.

‘드래곤힐’(미·4세)는 2013년 YTN배에서 3위를 기록했던 마필로 기본적인 능력 면에서 다른 출전마에 뒤지지 않으나 2군 승군 후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있다. 혈통적으로 장거리형 마필로 우승 도전권 전력으로 분석된다. 통산전적은 18전 2승, 2위 2회. 승률 11.1%, 복승률 22.2%.

‘질풍대세’(미·3세)와 ‘한라축제’(미·3세)는 눈여겨봐야 할 복병이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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