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관내 7개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보통신윤리교육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건전한 인터넷 활용 문화의 정착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기 위해 학생 3천523명을 대상으로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주된 교육내용은 각종 동영상 자료와 잘못된 인터넷 사용으로 발생하는 사건과 개인정보 폐해 등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췄다.
교육에 참여한 김한수(15)군은 “인터넷을 사용할 때 항상 조심해서 이용하고 다른 사람이 기분 나쁘지 않게 사용하는 소중한 가르침을 받았다”고 말했고, 심민지(12)양은 “너무너무 재미있고 나중에 또 받고 싶다”며 교육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는 건전하고 올바른 사이버문화를 조성하고 각종 인터넷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보통신윤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