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싱가포르 최강마 가린다

2014.08.28 20:46:43 15면

31일 아시아 챌린지 컵
와츠빌리지 등 우승 유력

한국과 일본, 싱가포르 3개국이 참가하는 국제경마대회인 아시아 챌린지 컵(혼1군·3세 이상·1천400m)이 오는 31일 렛츠런파크 서울에 열린다.

객관적인 전력은 싱가포르의 ‘엘파드리노’가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되며 일본 ‘쇼콜라베린’도 우승후보마로 거론되고 있다.

한국은 ‘와츠빌리지’, ‘원더볼트’, ‘카우보이선’ 등이 우승을 향한 도전을 펼칠 마필로 손꼽히고 있다.

‘엘파드리노’(뉴·거·6세)는 올해 3월 싱가포르 스프린트 시리즈 제1관문인 머라이언 컵(Merlion Cup)에서 2위마와 5마신의 큰 차이로 여유 승을 거둘 정도로 싱가포르 단거리마 중 상위권으로 평가되는 말이다.

지난 5월 국제공인 Grade I 경주인 크리스플라이어 국제 스프린트(Krisflyer International Sprint)에서는 세계 말들과 겨뤄 6위를 기록했고 2012년엔 두바이 원정 시 3전 1승을 거두는 등 준족을 자랑한다. 총 전적 28전 7승, 2위 5회 3위 4회.

원정마 중 유일한 암말인 ‘쇼콜라베린’(일·암·5세)는 1천400m 경주에 5회 출전, 2승 2위 2회 3위 1회로 입상률 100%를 자랑할 정도로 단거리에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 경주에서 선행승부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총 전적 24전 6승, 2위 5회, 3위 3회.

2013년 한일경마대회 ‘인터렉션 컵’에서 우승한 ‘와츠빌리지’(서울·미·수·4세)는 발군의 순발력의 돋보이고 당일 게이트번호에 따른 작전전개의 다양성이 강점이다. 6개월 만에 출전했던 직전 경주에서 보란 듯 준우승을 차지해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했다. 통산전적 14전 6승, 2위 4회.

종반 탄력 발휘가 강점인 ‘원더볼트’(서울·미·수·4세)는 2013년 그랑프리 경마대회에서 5위를 기록, 검증된 능력마로 평가받았다. 최근 4차례 경주에서 2승, 2위 2회로 절정의 컨디션을 자랑해 선전이 예상된다. 통산전적 15전 5승, 2위 7회.

지난 해 2세마로 1군에 진입한 ‘카우보이선’(부산·미·수·3세)은 최강 기대주로 데뷔 이후 출전한 경주에서 단 한번도 3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안정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최근 1군 경주에서도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통산전적 11전 8승, 2위 1회.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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