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공 받아 넘길때 쾌감 느껴져 섬세한 기술 구사, 탁구만의 매력”

2014.09.22 21:57:02 14면

 

■ 대회 성공 개최 신계용 과천시장

“작은 공을 받아 넘기고 잘 들어갈 때 순간적으로 쾌감을 느끼는 것은 탁구만이 가진 장점 중 하나입니다. 공이 몸하고 같이하고 땀 흘리며 섬세한 기술을 구사한는 점도 매력 중 하나입니다.”

신계용(사진) 과천시장의 탁구 예찬론은 입이 마를 정도였다.

2014 제6회 과천 토리아리배 생활체육 전국오픈탁구대회 개회식을 마치고 열린 시타에서 신 시장이 보여준 탁구실력은 라켓을 처음 잡아보지 않은 듯 예사롭지 않았다.

고등학교 시절 탁구를 즐겼다는 신 시장은 “탁구 동호인들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로 장기적으로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전용구장을 지을 계획이지만 당장은 갈현동 재활용센터 2층에 장소를 별도로 마련해 시민들이 즐기도록 하는 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이어 “생활체육 각 종목별 회원들의 증가추세는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그간 아쉬운 부분이었던 야구 동호회도 연내 결성하는 등 시민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6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 대해서는 “전국에서 선수들이 모이는 만큼 과천을 홍보할 수 있은 좋은 기회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대회가 유지되길 바란다”며 “동호인들이 이런 기회를 통해 친목을 다지고 우정을 나누며 기량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 시장은 끝으로 “좋은 계절에 문화예술체육의 적극적인 참여로 육체와 정신이 모두 건강한 행복한 시간을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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