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슬으슬 할 땐 ‘생강·계피’ 좋고 코가 답답할 땐 ‘신이·세신’ 최고

2014.10.05 20:07:22 4면

환절기 고질병 감기
알아두면 좋은 약초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환절기를 맞아 환절기 감기에 도움이 되는 약초를 추천했다.

5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체온조절에는 생강, 계피, 방아풀이 좋으며 코가 답답해질 때는 신이(辛夷)와 세신(細辛)이 좋다.

또 목이 간질간질하고 기침, 가래가 있을 때는 도라지, 금은화, 수세미를 차로 우려 마시고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체력을 보충하는 데는 인삼이 가장 좋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바이러스와 일반 세균 등에 의해 감기가 발생하기도 하지만 우리 몸이 온도차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기도 한다.

몸의 체온이 낮아졌다는 것은 코에서 맑은 콧물이 흘러나오는 것인데 한방에서는 한사(寒邪)가 몸에 들었다고 하며 서둘러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하며 특히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데 생강이 좋으며 껍질을 벗긴 생강을 차로 우려내어 마시면 되는데 계피와 생강으로 만든 수정과는 한약의 감기약 중 하나인 계지탕을 변형한 음식으로 감기 예방에 으뜸이다.

방아풀은 곽향이라는 한약재로 대장과 피부를 따뜻하게 데워주어서 사철감기와 설사가 나오는 경우에 좋은데 차로 우려 마셔도 효과가 좋다.

코가 답답한 감기에는 목련꽃봉오리인 신이(辛夷)와 족두리의 뿌리인 세신(細辛)이 좋다.

또 기침이 나고 목이 간질간질하며 맑은 가래가 나오는 경우에는 도라지와 감초를 달여서 먹으면 가래가 삭고 기침이 멎는다

농진청 인삼특작이용팀 이상원 연구관(한의사)은 “감기에 걸리기 전에는 면역력을 강하게 해주는 인삼을 섭취하고, 감기 초기에는 약초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며 “감기가 오래되고 심할 경우에는 빨리 전문가의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재훈기자 jjh2@
정재훈 기자 jj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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