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빌라 불… 1명 숨져

2014.10.05 20:07:19 19면

5일 오전 2시13분쯤 광주시 퇴촌면의 4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나 김모(72·여)씨가 숨지고 김씨의 남편 심모(77)씨가 다쳤다.

불은 집안 내부 약 20㎡를 태워 소방서 추산 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2분 만에 꺼졌다.

불이 나자 심씨는 긴급히 대피했으나 거동이 불편한 김씨는 집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해 변을 당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장판에서 불이 시작된 점으로 미뤄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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