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키즈·주니어승마단 창단

2014.10.13 20:21:59 15면

한국마사회가 국내 승마 붐 조성을 위해 키즈와 주니어승마단을 창단했다.

키즈승마단은 6~9세의 아동 20명으로 구성했고 일주일에 2회 평일과 주말을 이용해 강습을 진행한다.

이들은 미니호스라고도 불리는 ‘셔틀랜드포니’가 강습용 말로 투입된다.

주니어승마단은 10명으로 구성, 주말 주 2회 강습을 하며 초보 단원은 미니호스보다 약간 큰 말을 살짝 수준급 실력의 단원은 성인과 같은 말로 강습이 이뤄진다.

강습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 강습클래스별로 보조교관도 2명 이상 투입되며 올해 강습이 끝난 뒤 내년부터 국내 다양한 승마대회에 직접 참가할 계획도 있다.

마사회 김정근 승마레저팀장은 “아동은 물론 청소년들에게 승마는 매우 좋은 운동이다”라며 “성장발달의 도움은 물론 살아있는 생명체와 함께하는 운동인 만큼 정서적 안정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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