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공모전은 직업체험과 진로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흥미와 재능 중심의 직업선택에 대한 공감대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434점 중 1~2차 심사를 거쳐 36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영예의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송은석(명지대)씨가 선정됐다. 송 씨는 “고교 시절 미래 꿈에 대해 막막해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작업했다”면서 “청소년기에 주저하지 말고 다양하고 색다른 직업을 경험해 보는 것 또한 소중한 일”이라고 밝혔다.
청소년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춘천한샘고 최예지·정수진양이, 대학생·일반 영상 부문 최우수상은 한상욱(고양)씨가 수상했다. 홍보문구 부문 최우수상에는 이영호(평택)씨의 ‘내 꿈을 잡(JOB)을 수 있는 세상, 한국잡월드’가 차지했다.
장의성 한국잡월드 이사장은 “광고공모전이 미래 든든한 기둥이 될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확실한 직업관을 심어주길 기대한다”며 “개관 2년 반 동안에 228만여 명이 방문했고 직업관이 확실히 다져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