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국제운전면허증 발급업무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민원인 편의를 위해 여권 신청시 국제운전면허증도 신청해 발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지난 3일 용인운전면허시험장과 국제운전면허증 발급대행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해 10일부터 ‘여권·국제운전면허증 동시 발급 서비스’를 시작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외국에 머물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 없이도 운전할 수 있는 증명서이다.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고 아시아 15개국을 포함해 제네바협약에 가입한 전 세계 95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신청서와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을 미리 준비해서 오면 된다. 수수료는 8천500원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