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위례~신사선 연장, 8호선 연장, 판교 트램 건설 등 3개 철도노선의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 발주를 이달 말 실시한다.
이들 사업의 예산은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2억8천만원, △8호선 연장사업 1억9천만원 △판교 트램 사업 9천만원 등 총 5억6천만원으로 이미 시의회가 승인했다.
용역 주요 사항은 각 사업 대상지 인근의 사회 경제지표, 교통현황, 현장 여건 고려한 개략적인 설계, 노선 통과 지역과 정거장 위치에 따른 예측 이용 수요, 노선 대안별 사업비와 수익 등이다.
위례~신사선 연장 사업은 기존의 15㎞ 도시철도 노선에 성남 구간(7.5㎞)과 광주 구간(15㎞)을 잇는 연장노선 22.5㎞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3년 성남을 거쳐 광주지역까지 연장돼 50분만에 광주에서 강남까지 돌파할 수 있게 된다.
8호선 연장 사업은 모란 차량기지부터 판교역까지 2.9㎞ 구간에 선로를 놓아 8호선의 환승 연계성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판교 트램 사업은 판교역에서 판교테크노밸리 1.5㎞ 구간을 지상으로 운행하는 셔틀 개념의 노면 전차 사업으로 준공은 2017년 말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