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신예마·4세 이상마 ‘불꽃대결’

2014.11.20 21:16:20 15면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서 개최

단거리 여왕을 가리는 제11회 농협중앙회장배 대상경주(국2·1천400m)가 오는 29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3세 신예마들의 각축전으로 압축되는 가운데 4세 이상마들의 선전이 또 다른 관전포인트다.

‘늘푸른타이거’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금빛환희’와 ‘퓨전코리아’, ‘누비퀸’이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출전등록을 마친 19두의 경주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경주능력)을 자랑하는 ‘늘푸른타이거’(3세)는 선입과 추입을 고루 겸비한 마필로 최근 3연승을 구가중일 만큼 컨디션이 호조다.

직전경주인 2군 승군경주에서 여유롭게 우승한 부분은 눈여겨볼 대목이다. 통산전적 10전 5승.

지난 6월 스포츠서울배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금빛환희’(3세)는 경주능력이 기복이 있다는 평가를 받지만 2군 무대에서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주로 선두 후미권을 따르는 작전을 구사하는 전형적인 선입마로 구분된다. 통산 12전 4승

‘퓨전코리아’(3세)는 추입을 주무기로 하는 자유마로 기본능력이 뛰어나 2군에서 통할 수 있는 능력마로 분류된다. 통산전적 10전 4승.

전천후 작전을 구사하는 ‘누비퀸’(3세)은 지난 8월 부경에서 치러진 코리안오크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나 직전경주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대상경주에선 14두 중 12위에 그쳐 실망을 주었다. 이번 경주는 암말과의 경쟁이라면 해볼만 하다는 평가다. 통산전적 14전 4승.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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