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 성적 대체로 ‘합격점’

2014.12.15 21:18:30 9면

결산 2014-화성시의회
5개월간 39건 안건 가결
상임위별 현장중심 활동

 

화성시의회는 올해 여야 구분없이 모두가 한 뜻으로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으로 분주한 한해를 보냈다.

여야가 단순히 9대 9라는 숫자 논리에 빠져 당리당략에 국한돼서는 시민들의 뜻을 제대로 담아낼 수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시의회는 의정단 선출, 예결위의 음주오찬 등으로 잡음을 내며 논란을 불렀지만, 초반 의정활동 성적은 대체로 합격점이란 평가다.

시의회는 5개월간 임시회 4회, 정례회 2번 등 총 6번의 회기를 진행, 조례안 27건, 예산안 3건, 동의안 6건, 기타 3건 등 모두 39건의 안건을 원안 가결처리 했다.

또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시정 18건, 처리요구 171건, 건의 130건 등 총 319건의 지적사항을 적발하는 등 각 상임위별로 견제와 감사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았다.

각 상임위별로 현장중심의 의정활동도 왕성히 펼쳤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이선주)는 생물다양성 정보(표본·생물현황)확보용역 현장점검을 위해 지난 10월 강화도 생물표본 박제작업장을 찾아 진행상항을 살폈다.

교육복지경제위원회는(위원장 오문섭)도 지난달 새만금 방조에의 해수유통시설을 견학하고, 화성호 담수화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의회는 내년부터 동탄2 신도시의 본격적인 입주와 함께 인구 100만 도시가 기대되면서 권역별 정서를 살리는 효율적인 행정조직 신설로 수도권 최고의 도시 조성을 지향하고 있다.

또 집행부에 대한 지나친 간섭과 견제보다는 소통과 대안 제시를 통한 상생과 화합의 자세로 살기 좋은 화성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시의회 박종선 의장은 “54만 화성시민의 대변자로서 시민의 이익을 위한 정책을 연구하고 시민 여러분과 소통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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