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호 옹, 국가유공자 인증 6·25전쟁 참전 희생 공로 인정

2014.12.17 21:05:45 11면

 

과천경찰서가 17일 경찰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이자호(86)전 순경에게 대통령 명의의 국가유공자증서 수여했다.

이자호 옹은 21살의 나이로 1950년 8월 경북 경산경찰서 경찰관으로 임용돼 6.25전쟁 중 경북 의성지역 공비토벌 작전에 참전하는 등 공을 세웠으나 등록이 되지 않아 인정받지 못해오다 뒤늦게 밝혀져 국가유공자로 인정받았다.

이 옹은 “정부가 국가를 위해 희생한 공로를 인정해 줘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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