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입문 두 달밖에 안된 초보 ‘그랑프리’ 이벤트서 1억 당첨

2014.12.25 20:18:45 9면

경마 초보가 ‘그랑프리 우승마 Top7 맞히기’ 이벤트에 당첨돼 거액의 상금을 받아 화제다.

경마에 입문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은 오모(40)씨는 TOP7 프로모션 마지막 회 차로 진행된 그랑프리에서 1~4위까지 경주마를 맞혀 최고 근사 적중자로 1억 2천만 원의 당첨금을 받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오 씨는 이런 소식을 전달받은 후 “나에게 정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며 “상금 중 일부는 사회복지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 한해 최고의 경주마를 선발하는 그랑프리 경주를 대상으로 한 1억2000만원의 상금이 걸린 ‘그랑프리 우승마 Top7 맞히기’ 이벤트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해왔던 ‘2014 대상경주 Top7 맞히기’의 완결판이다.

매달 실시하는 대상경주의 1~7위 경주마를 순서대로 모두 맞힌 경마팬에게 20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는 6개월간 단 한명의 적중자도 나오지 않아 이월된 상금이 1억2000만원에 달했다.

/과천=김진수 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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