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1군 경주… 최후의 승자는?

2014.12.25 20:18:42 15면

28일 서울 렛츠런파크서 개최

올해 마지막 1군 경주(혼1·1천800m)가 오는 2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이 경주엔 3~4세 기대주가 대거 출전한 가운데 능력차가 크지 않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지난 8월 YTN배에서 놀라운 추입장면을 연출한 ‘드래곤힐’(미국·암·4세)은 전형적인 장거리형 혈통으로 경주 초반 선행을 잡는다면 직선주로에서 거리를 벌리는 우승을 넘볼 전력을 갖추고 있다. 통산전적 21전 2승 2위 3회. 승률 9.5%, 복승률 23.8%.

스피드와 탄력이 우수한 ‘다이샨’(미국·수·3세)은 지난 11월 승군전에서 접전 끝에 목차 준우승을 차지하는 좋은 모습을 보였다.

장거리에서 종반까지 지치지 않는 체력을 갖춰 경주 전개에 따라 우승이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통산전적 16전 3승 2위 3회. 승률 18.8% 복승률 37.5%.

선두를 이끄는 타입인 ‘삼정불패’(미국·거·4세)는 부담중량이 관건이나 능력상으론 손색이 없어 우승후보로 꼽힌다. 통산전적 18전 7승 2위 1회. 승률 38.9% 복승률 44.4%.

‘황금비율’(미국·거·5세)은 지난 9월 경주의 우승 당시 55.5㎏의 부담중량을 안았으나 이후 57㎏을 짊어진 2천m 경주에서 9위와 7위를 기록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체중이 불고 경주기록도 향상되었으나 부담중량이 관건이다. 통산전적 20전 6승 2위 4회. 승률 30%, 복승률 50%.

가파른 성장세를 탄 ‘천마’(미국·거·3세)는 1군 승군 후 다소 주춤한 모습을 보이지만 승부근성이 강하고 종반 탄력을 발휘해 역전 드라마를 연출할 수 있는 마필이다. 통산전적 13전 3승 2위 4회. 승률 23.1% 복승률 53.8%.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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