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 경주마의 치열한 경쟁 시작된다

2015.01.08 21:50:43 14면

렛츠런파크 서울, 10일 경주
‘아줄파이어’ 등 3세마 주목

3세 유력마들의 대거 출전으로 연초부터 신구 경주마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경주(혼합 2군·1천400m)가 오는 10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다.

레이팅 93으로 출전마 중 레이팅이 상위권에 포함된 ‘아줄파이어’(미국·수·3세)는 대표적인 3세 능력마로 주목받고 있다.

2군 데뷔 전에서 경주초반부터 끝까지 선두를 유지한 채 3마신차 승리를 거뒀고 다음 경주에서도 7마신의 여유승을 거뒀다.

지금까지 줄곧 호흡을 맞췄던 문세영 기수의 기승이 불가해 누구와 호흡을 맞출지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종합전적 4전 3승, 2착 1회. 승률 75%, 복승률 100%.

‘아이세이후데이’(미국·수·3세)는 선행, 선입, 추입이 모두 가능해 경주전개가 자유로운 기대마다.

데뷔전과 이어지는 경주에서 9마신, 12마신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강한인상을 남겼다. 종합전적 5전 3승. 승률·복승률 60%.

‘장산라이언’(일본·암·3세)은 직전 혼2군 1천400m 경주를 통해 거리적응을 마쳐 더욱 나은 성적이 기대된다. 종합전적 5전 3승, 2착·3착 각 1회. 승률 60%, 복승률 80%, 연승률 100%.

출전 신청마중 레이팅이 가장 높은 ‘한라축제’(미국·암·4세)는 추입도 가능해 경주 종반 역전의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종합전적 13전 2승, 2착 2회. 승률 15.4%, 복승률 46.2%, 연승률 46.2%.

‘콜렉트더윕’(미국·수·5세)은 최근 경주내용과 성적향상 정도가 양호해 우승에 도전하는 후보다. 종합전적 26전 1승, 2착 3회. 승률 3.8%, 복승률 15.4%, 연승률 34.6%.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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