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 세미나실에서 국군수도병원 간에 진료, 교육, 연구에 관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간의 협약으로 군인 환자의 정신건강 평가 및 치료 위한 입원 지원 체계 구축, 국내외 학술정보 교류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또 분당서울대병원의 축적된 경험과 연구 결과물 제공을 통해 최신의료 기술에 대한 자문과 정신건강 고위험군 대상을 위한 치료 및 교육에 협력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특히 이번 협약의 백미는 군인들의 정신의학적 질환에 대한 조기진단과 보다 적극적인 치료에 나설 수 있게 된 점이다.
김기웅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은 “양 의료기관의 협력체계 구축은 관련 진료 및 치료 지원과 학술적 교류 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