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특성 살린 ‘동네 재생사업’

2015.01.18 19:27:11 11면

성남 ‘맞춤형 도시정비사업’ 큰 관심

 

성남시는 최근 국회에서 열린 ‘자치분권 정책박람회’에서 맞춤형 도시정비사업을 발표했다.

시 김낙중 도시개발사업단장은 이날 시 도시재생사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설명, 참여한 전국의 49개 기초자치단체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왔다.

시가 추진 중인 단대동 맞춤형 정비사업은 뉴타운 같은 대규모 개발 대신 지역 특성을 살려 주민의 요구를 반영,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민공동체를 강화하는 ‘동네 재생사업'이다.

도 공모에서 단대지구가 첫 사업대상지로 지난 2013년 4월 반영된데 이어 국책사업인 소규모 행복주택 건설과 도시재생사업이 전국 최초로 결합 추진된다. 이곳에는 2016년 상반기에 신혼부부 등이 거주할 수 있는 40여㎡ 안팎의 소규모 행복주택 20여 가구 들어선다. 소요되는 사업비는 LH가 부담한다.

국책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은 태평 2·4동에도 적용된다. 지난해 9월 도 공모에서 사업대상지로 선정돼 오는 2017년도에 마을회관 착공 등 맞춤형 정비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개발, 재건축 등 기존 정비사업 추진이 어려운 지역에 맞춤형 정비 사업이 널리 전파돼 확대 적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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