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최근 희구하는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성남시는 시민들이 보다 좋은 도시환경에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를 위해 각종 시책의 선진지를 벤치마킹하기로 했다.
다음달 28일까지 진행되는 이 벤치마킹에는 시 58개 부서가 나서서 저마다 분야별 선진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현황을 살핀다.
시는 이번에 벤치마킹하는 사례에 대해 토의 및 검토과정을 거쳐 시정 접목여부를 확정해 나갈 방침이다.
각 부서별 활동은 ▲공보관- 부산시 SNS를 통한 시민 여론 수렴 방법 ▲재난안전관- 서울시 안전체험센터 건립 ▲사회복지과- 서울시 주거복지 정책 ▲가족여성과- 안양시 여성친화 도시 추진책 ▲보건위생과- 대구시 의료관광사업 ▲행정지원과- 서울시 야외 영화 상영 ▲자치행정과- 부산시 마을 만들기 모델 개발 ▲정보정책과- 서울시 빅데이터 활용 과학 행정 ▲일자리창출과- 대구시 달서구 미취업 청년 대상 중소기업 취업 지원 사업 ▲세정과- 안산시 지능형 징수율 향상 시스템 ▲분당구보건소- 서초구보건소 금연환경 조성 사업 ▲수도시설과- 부산시의 고도 정수 처리 시설 ▲평생학습과- 안산시 평생학습도시 정책 등이다.
시는 오는 3월9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부서별 우수 정책 벤치마킹 결과 보고회에 이어 4월중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의견 수렴 후 최종 결정해 이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