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구 정자1동, 둘로 나눠진다

2015.01.28 20:49:42 9면

정자동·정자1동 등 2개동 분동
市, 작업 박차… 5월 1일 예정

인구 4만9천여명의 성남시 분당구 정자1동이 정자동과 정자1동 등 2개동으로 분동된다.

28일 시와 지역주민 등에 따르면 시는 행정능률과 주민편의를 위해 인구와 행정조직이 비대화된 정자1동을 지방자치법과 관련 조례 규정에 따라 분동키로 계획하고 이에 대한 절차를 밟고 있다.

현재 주민공청회와 주민대상 설문조사(분동 찬성 71%)를 마친 상태이며, 관련 조례안 개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정자1동은 지난 1995년 7월 개청 시 2만5천여명이던 인구가 탄천 서쪽 주상복합단지에 급격한 인구 유입현상으로 현재 5만명에 육박(4만9천122명·세대 1만9천388)함에 따라 주민이 거주하는 거대 동으로 변모해 분동 현안이 촉발됐다.

게다가 오는 5~6월에 오피스텔 13개동이 신축완료 됨으로써 9천여명이 입주를 앞둬 분동의 필요성이 또다시 제기, 시 당국은 분동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향후 정자1동이 분동되면 현재 동주민센터의 위치는 정자동이, 탄천방향 성남대로 서쪽은 정자1동이 된다. 분동예정일은 오는 5월1일이다.

시 관계자는 “비대해진 동이 분동되면 보다 양질의 행정서비스가 주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주민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