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7~8일 경마경주 3개 취소 ‘사상 초유’

2015.02.01 20:40:46 19면

한국마사회의 경마혁신안에 서울마주협회 비대위가 반발해 일부 경마경주가 취소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1일 마사회에 따르면 마사회는 경마산업의 침체요인을 개선키 위해 최근 1·2군 산지통합 경주시행, 외산마도입가 상한선 상향, 경주마 능력 평가지수인 레이팅시스템 본격 추진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서울마주협회 비대위는 이런 계획안에 대해 반발, 지난달 30일에 이어 다음날 재등록에도 오는 7일 12·13개 경주와 8일 8경주에 산지를 구분해 출전신청을 냈다.

마사회는 비대위의 이런 조치에 대해 조직적 편성방해로 판단해 이들 3개 경주를 미시행키로 결정하고 나머지 20개 경주만 정상적으로 개최키로 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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