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부상악몽 '강스파이크'

2004.01.05 00:00:00

이형두와 32점 합작... 현대캐피탈 3-0으로 '셧아웃'

막강전력의 삼성화재가 부상에서 복귀한 월드스타 김세진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의 도전을 가볍게 물리쳤다.
삼성화재는 5일 목포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배구 `KT&G V투어 2004' 2차 투어 남자부 A조 경기에서 2년차 레프트 이형두(19점)와 돌아온 라이트 김세진(13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박철우(7점)가 분전한 현대캐피탈을 3-0(25-23 25-14 26-24)으로 완파했다.
슈퍼리그 7연패에 빛나는 `명가' 삼성화재는 1차 투어에서 전승으로 우승한데 이어 2차 투어 첫 승을 산뜻하게 신고하며 연승 행진에 가속도를 붙였고 1차 투어 예선에서 2패로 탈락했던 현대캐피탈은 애타는 첫 승을 다음 기회로 미뤘다.
또 전통의 강호 경기대는 대학부 경기에서 4학년 공격수들의 물오른 스파이크 세례로 아직 조직력이 설익은 홍익대를 3-1(25-19 22-25 25-21 25-21)로 완파했다.
이날 경기대는 센터 하현용(198㎝)이 고비마다 상대 공격을 적절히 차단하고 레프트 에이스 김정훈과 라이트 임동규가 좌우에서 공세를 퍼부어 권광민, 이용택 등 1, 2학년생이 주축을 이룬 홍익대에 낙승을 거뒀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1차 투어 준우승 팀 도로공사가 LG정유에 3-1(17-25 25-18 25-17 25-15)로 역전승했다.
권길주기자 giljoo2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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