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署 여성청소년수사팀 정식 출범 실종·가정폭력·성폭력수사까지 확대

2015.02.25 20:03:57 11면

과천경찰서 탄생이래 처음으로 여성청소년 수사팀이 25일 현판식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본관 1층에 마련된 수사팀은 여성청소년계장을 팀장으로 수사 인력 4명과 내근지원 인력 4명으로 구성해 그간 기능별로 분산돼 맡아오던 실종과 가정폭력, 아동학대, 학교폭력, 소년범을 다루며 하반기엔 성폭력 수사까지 확대 전담한다.

여성청소년 수사팀은 최근 가정폭력 살해사건 등 범죄의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이들 범죄에 대한 대응력 강화와 신속한 전담수사체계가 필요해 신설됐다.

최승렬 서장은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재차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다 무한책임감을 갖고 사건 처리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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