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 절대강자 없다

2015.03.05 22:02:20 14면

‘언비터블·과천대감’ 우세 점쳐

오는 8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제10경주(1군, 3세 이상)가 절대강자가 없는 가운데 혼전이 예상되고 있다.

출전등록마 중 레이팅이 높은 ‘언비터블’과 ‘과천대감’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부담중량이 관건이란 예상을 내놓고 있다.

1군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는 ‘언비터블’(미국, 수, 5세, 레이팅 118)은 8세 노장마인 ‘터프윈’이나 신흥강자인 ‘클린업조이’ 등과 겨뤄 우승은 못했지만 입상권 성적은 유지하고 있다. 풍부한 경험을 토대로 경주전개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데다 추입력까지 갖춰 이날 1승을 챙길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통산전적 30전 5승, 2위 6회, 3위 7회, 승률 16.7%, 복승률 36.7%, 연승률 60%.

560㎏의 거구에서 나오는 힘이 추입력의 바탕인 ‘과천대감’(미국, 수, 5세, 레이팅 116)은 1군 경험이 풍부하지 않지만 적응력은 순탄하다.

하지만 지난 경주에서 부담중량이 52.5㎏으로 워낙 낮았기 때문에 대폭 늘어난 무게를 극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통산전적 18전 4승, 2위 3회, 승률 22.2%, 복승률 38.9%.

‘빛의왕자’(미국, 수, 5세 , 레이팅 115)는 선행, 선입, 추입이 모두 가능한 전천후 경주마다. 연승률 66.7%의 안정적인 성적을 보이고 있음에도 1년 이상 우승을 기록하지 못 하고 있어 결정력에서 아쉬운 평가를 받고 있다.

통산전적 21전 6승, 2위 5회, 3위 3회, 승률 28.6%, 복승률 52.4%.

‘빅컬린’(미국, 거, 4세, 레이팅 114)은 작년 9월 1군 승군전을 우승으로 장식해 기대치가 높은 신예마다. 지난달에는 높은 부담중량을 이기지 못해 14두 중 13위로 결승점을 통과하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쟁자들이 더 높은 부담중량으로 출전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평가다.

통산전적 10전 6승, 2위 1회, 승률 60%, 복승률 70%.

국산마 대표주자인 ‘싱그러운아침’(한국, 수, 7세, 레이팅 115)은 능력이 검증됐지만 최근 우승을 기록하지 못해 전성기가 지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산지통합 경주는 첫 출전이라는 점도 관전포인트다.

통산전적 47전 9승, 2위 9회, 3위 13회, 승률 19.1%, 복승률 38.3%, 연승률 66%.

/과천=김진수기자 kjs@
김진수 기자 k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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