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40% `공무원 행동강령 하위직에만 집중'

2004.01.08 00:00:00

반부대패국민연대 설문조사..`정치인에게 적용 시급'

공무원의 약 40%는 `공무원 행동강령이 하위직에 집중적으로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부패국민연대.국제투명성기구한국본부(회장 김상근)는 지난 해 10~11월 7개 중앙행정기관과 5개 광역자치단체, 6개 기초자치단체, 4개 기타 정부기관의 공무원 979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행동강령에 대한 공무원 인식조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공무원들은 `현 공무원 행동강령이 고.하위직 모두에 공평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37.4%가 `하위직에 집중 적용되고 있다'고 답했고, 29.6%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공평하게 적용되고 있다'는 의견도 27.0%에 달했으나 `고위직에 집중 적용되고 있다'는 응답은 4.8%에 그쳤다.
직무 관련자로부터의 접대비를 3만원으로 제한한 것에 대해선 50.9%가 `적절하다'고 답했고, `높다'는 의견은 6.8%였으나 `낮다'는 의견도 41.6%에 달했다.
이 설문의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율은 ±3.012%다.
임춘원기자 lc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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