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수수료 빼돌린 공무원 덜미

2015.05.04 20:19:22 19면

화성동부경찰서는 4일 시청 공무원이 민원 발급수수료 수백만원을 빼돌렸다는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오산시청 소속 무기계약 직원 윤모(32·여)씨는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증명서 발급 등 민원서류접수 수수료를 240차례 횡령해 모두 77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시는 자체 감사로 윤씨가 횡령한 정황을 포착하고 지난달 2일 경찰에 고발했다./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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