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주민센터 ‘무인택배 보관함’ 인기

2015.05.19 19:41:56 10면

단독주택 밀집지역 10곳 설치
이용건수 10개월새 4배 이상↑

 

성남시가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동 주민센터에 설치한 ‘행복안심 무인택배 보관함’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3년 11월 태평2동·양지동·금광2동 주민센터 3곳에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한데 이어 지난해 7월 신흥3동·상대원1동 등 7곳에 추가 설치해 총 10곳의 무인택배 보관함을 운영하고 있다.

무인택배 보관함 10곳의 이용건수는 지난해 7월 222건에서 10월 557건, 올해 4월 1천16건으로 10개월 새 4배 이상으로 늘었다.

무인택배 보관함은 택배 기사가 보관함에 택배를 두고 가면 나중에 수령인이 휴대전화번호와 택배도착 인증번호를 이용해 찾아가는 시스템이다.

집에 사람이 없어도 마음 편하게 택배를 받을 수 있고, 전할 수 있어 물건을 주문한 사람, 택배 기사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보관함은 연중무휴 24시간 운영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에 500원씩 보관료가 부과된다.

시는 택배기사를 사칭한 각종 범죄 예방과 맞벌이 가정, 1인 가구 등을 위해 운영 중인 무인택배 보관함을 내년 2월까지 2곳에 더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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