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모은 쌀로 사랑나눔 광주 곤지정사 ‘사랑의 쌀’ 기탁

2015.05.20 20:37:56 11면

 

광주시 곤지암읍에 위치한 대한불교조계종 곤지정사 신자 모임 ‘함께 사는 모임’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님의 나눔과 자비 실천의 일환으로 광주시에 불우이웃돕기 쌀 10㎏ 120포(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 모임은 1998년부터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신도들이 십시일반 쌀을 모아 기탁해오고 있으며, 이날 전달된 성품은 곤지암읍을 비롯, 3개 기관에 배부되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박경원 희망나눔과장은 “후원자 여러분의 온정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전달된 쌀 한포 한포마다 후원자 여러분의 사랑을 담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박광만 기자 kmpar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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