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산단 독점상권 잡아라

2015.05.25 19:36:17 4면

한화도시개발, 화성바이오벨리 산업지원시설 분양

 

174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

지난해 산업용지 분양 뜨거워

3.3㎡당 250만원 공급 ‘저렴’

도시형 생활주택 등 건립 가능

한화그룹이 화성시 마도면에 조성중인 경기도화성바이오벨리 산업지원시설용지의 분양소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화도시개발은 지난해 산업용지 분양으로 뜨거운 상승세에 이어 이번엔 경기화성바이오밸리의 산업지원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를 분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화성시 마도면 일대 174만㎡의 규모로 조성 중이며 현재 전력, 용수 공급, 도시가스(LNG) 등 기반시설 공사가 2016년 단지 준공 일정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경기화성바이오밸리는 지난해 3월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79%의 분양률을 보이며 경기 서부권 최고 인기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단지 내 독점 상권지역의 산업지원시설용지(30개 필지) 및 주차장용지(2개 필지) 공급을 실시해 다음 달 8일부터 신청서를 접수한다.

특히 이번에 분양하는 산업지원시설용지는 대규모 산업단지 내 독점 상권으로 좋은 입지와 함께 희소성이 높고(단지 전체 면적의 1.2% 면적비율) 근린생활시설, 주유소뿐만 아니라 도시형생활주택, 오피스텔 등 다양한 허용 용도로 효율적인 개발이 가능해 투자 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공급가격은 3.3㎡당 250만 원대 수준으로 인근 산업단지 및 개별 상가용지 대비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한화도시개발 신완철 상무는 “2016년 경기화성바이오밸리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100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해 약 8천 개의 일자리와 1조4천억 원의 소득유발효과, 11조8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를 창출해 경기남부권 산업축의 성장 동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분양은 ‘입찰가 상한제’로 공급될 예정으로 공급 기준가의 최대 115%까지만 입찰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경쟁 입찰 시 과도한 경쟁으로 발생하는 투기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고 공익사업 취지에 걸맞은 단지의 조기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결정된 사항으로 알려졌다.

또한 투자자들의 자금 부담 경감을 위해 기업은행 등 협력 은행과의 협약을 통해 최대 60%까지 분양대금 대출이 가능하며, 대금 납입은 2년 분납 조건으로 계약금 10% 2회 분납, 중도금 50% 3회 분납, 잔금 40% 납부로 투자자들의 초기 부담을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문의: 1599-0170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최순철 기자 so5005@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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