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된 광교지점 자산 10% 증가
4년 연속 ‘우수조합’에 뽑혀
경영이익 지역사회 환원 ‘모범’
동수원신협이 신규지점 자산증가 등 꾸준한 성과를 내며 지역을 대표하는 서민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5일 동수원신협에 따르면 지난달 12일 새로 문을 연 동수원신협 광교지점은 한달새 자산이 10%(22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저신용 및 저소득 자영업자와 근로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대출로 시민들의 신뢰를 얻어 여·수신 거래가 증가했다는 게 동수원신협 측의 설명이다.
또 그동안 신협중앙회로부터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경영 및 사업평가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한 점도 지역민들의 신뢰를 높였다는 평가다.
앞서 동수원신협은 지난 2009~2012년 4년 연속 신협중앙회 우수조합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또 2012년에는 서민들에게 최저 8%대의 금리로 대출해 주는 햇살론 지원사업을 적극 시행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표창을 받기도 했다.
최병학 이사장은 “동수원신협이 이같은 성장을 이룬 것은 믿음과 나눔의 정신으로 조합원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고, 이익은 지역과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경영철학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직원들의 수고 뿐 아니라 동수원신협을 아껴주시는 모든 조합원님들의 관심으로 무한성장해 나가겠다”며 “조합원의 입장에 서서 노력하는 서비스와 함께 엔젤리너스의 수익환원, 연탄 나눔 봉사 등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봉사활동도 계속 이어나가 모범적인 신협으로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수원신협은 1972년 창립 이후 모두 1만5천여명(올해 5월말 기준)의 조합원을 갖고 있으며, 수원시내 우만동 본점 외에 원천, 영통, 영통로, 광교 등 4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윤현민기자 hmyun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