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꾸고 먹는 텃밭 통해 화합 다져요

2015.06.18 20:08:19 10면

성남 분당구청 별관 옥상텃밭

 

부서별 책임… 직원 소통의 장

다양한 채소류·양봉함 ‘눈길’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양봉체험

“옥상텃밭에 웬 양봉함이, 쉼터 정자까지…”

성남시 분당구청사 별관 옥상의 풍경이다. 130여㎡의 규모로 조성된 이 텃밭은 없는 것없이 다 심어져 있다.

13개로 분할된 이 곳은 각과의 부서가 책임져 가꾸는 공동 텃밭으로, 이곳에는 방울 토마토, 오이, 상추, 고추, 옥수수, 감자, 땅콩 등 다양한 채소류들이 즐비하다.

직원들은 이러한 채소들을 가꾸고 즉석에서 수확해 정자에 앉아 식사를 하거나 구내식당으로 가져가는 등 서로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구는 이러한 부서별 텃밭을 평가해 연말해 시상할 예정이다.

특히 이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텃밭 한켠에 설치된 양봉함들이다.

사방에서 날아드는 꿀벌로 가득한 이 양봉함은 인근의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양봉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윤기천 분당구청장은 “청내 텃밭가꾸기와 직원들간 소통, 사기진작은 일맥상통하는 하나의 개념으로 내년도에는 더 보완해 빛이 크게 발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노권영 기자 rky@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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