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학생 취업 돕는 ‘행복나눔터’ 카페 개소

2015.06.28 20:06:24 6면

미추홀校 학교기업 생산품 판매

인천지역 장애 특수학교 재학생과 졸업생의 취업을 돕는 카페가 인천시교육청에 문을 열었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지난 26일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청사 정보센터 1층에서 ‘행복나눔터’ 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50여㎡의 이 카페는 시교육청이 6천만원을 들여 인테리어와 설비를 갖췄으며 직무지도사 인건비 일부를 지원한다.

카페 운영은 공립 정신지체 및 정서장애 특수학교인 미추홀학교가 맡는다.

이곳에서는 바리스타가 되고 싶은 장애학생들이 현장 실습을 하고 커피와 다과류 등 미추홀학교 학교기업 생산품을 전시·판매한다. 커피 잔과 원두도 다른 장애 특수학교와 사회적 기업들이 제작한 제품을 쓸 예정이다.

이청연 시교육감은 “앞으로 장애학생들의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교육청내 카페 행복나눔터 설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인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육우균기자 ywk@
육우균 기자 yw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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