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하늘고의 자사고 운영 기간이 5년 더 연장됐다.
시교육청은 하늘고가 자사고 운영평가에서 86점으로, 기준점수인 60점을 넘었다고 5일 밝혔다.
하늘고는 2010년 설립된 전국단위 자사고로, 2016년 2월28일이 지정 종료일이었으나 올해 평가를 통해 2021년 2월28일까지 자사고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시교육청 평가단은 학교운영, 교원의 전문성, 재정 및 시설여건, 학교만족도, 교육청 재량평가 등의 항목을 지난달 초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를 통해 검증한 결과 86점으로 책정, ‘우수’등급으로 최종 평가했다.
이는 하늘고가 공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하늘고는 재정의 건전성, 우수시설학교 대상 수상, 교육과정의 우수성, 차별없는 학교,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명실상부한 인천의 명문 자율형 사립고교로서의 위치를 선점하게 됐다.
하늘고 관계자는 “우선 자사고 재지정에 기쁘고 감사하다. 인천공항으로부터 후원을 받는 사립고교라서 더욱 청렴하고 투명하게 일처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육우균기자 y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