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아파트 분양권 약보합세

2004.01.18 00:00:00

구정을 앞둔 경기도내 아파트 분양권 시장은 매수세 부족으로 거래 움직임이 둔화된 채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동탄 신도시 분양을 앞둔 화성시가 약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지난 16일 기준으로 도내 분양권 시세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전체 변동률은 -0.03%이며 시별로 살펴보면 파주시(-0.23%), 하남시(-0.14%), 용인시(-0.10%), 시흥시(-0.06%)등이 하락했고 화성시(0.31%), 의정부시(0.24%)는 상승했다.
오랫동안 하락세를 보이던 화성시가 이번 주 들어 매물을 걷어 들이고 수요자가 한두명씩 생기는 등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보였다.
가장 큰 이유로는 4월 분양 예정인 동탄신도시 시범단지의 분양으로 기존 분양권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동탄신도시와 인접한 태안읍 주공그린빌 4단지 28평형이 한 주 동안 9백만원 올라 1억4천8백만~1억6천5백만원이며 신미주후레쉬카운티도 올 5월 입주로 인기가 있다.
의정부는 매물은 어느 정도 있으나 전체적으로 문의와 거래가 활발치는 않다. 간간히 실수요자들이 저렴한 매물을 찾고 있어 급매물은 간간히 소진되고 있다.
그 중 민락동 송산 푸르지오는 지난 11월 분양한 대림e-편한세상과 비교해 시세가 상대적으로 저렴해 거래문의가 늘었다. 32A,B형이 지난주보다 5백만원 상승했다.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파주시는 매물은 많으나 매수세가 끊겨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금촌동 주공그린빌 1단지와 4단지 30평형대가 소폭 하락했다. 4단지 32A형이 1억4천7백만~1억9천만원에서 1억4천3백만~1억8천8백만원으로 3백만원 하락했다.
용인시도 이달 약 6천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지만 매수세가 없어 신봉동과 죽전동 단지들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외 경지지역 27개시 가운데 10개시는 변동없이 보합세만을 유지했다.
표명구기자 mgpy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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