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17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소비자경영평가원이 주관해 열린 ‘2015 대한민국 미래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의정행정 부문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성남시는 최근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추진을 비롯,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강구해 시민의 복지 삶 증진을 꾀하는 등 공공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는 민선5기 시작과 함께 2010년도 모라토리엄 선언으로 초긴축 재정운영과 자산 매각 등을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5천731억원에 이르는 비공식 부채를 3년6개월에 정리한 이래 안전화된 재정으로 시립의료원 건립, 친환경 무상급식, 저소득층 무상 교복 지원, 무상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시민 빚탕감 프로젝트를 시행, 시민의 성금으로 장기연체 부실채권 33억3천여만원어치를 사들여 이를 청산 540여명을 구제했다.
이재명 시장은 “복지는 시혜가 아니라 당연한 시민의 권리로 무상복지정책을 지속 추진, 무상복지도시로 우뚝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