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대야미역~구반월 도로 개설

2004.01.25 00:00:00

군포시는 대야미동 전철 4호선 대야미역에서 반월저수지를 돌아 구반월을 연결하는 도로를 오는 2006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가 156억원을 들여 오는 3월 착공할 이 도로는 대야미역을 출발, 반월저수지 주변을 따라 저수지 수문인 안산시계까지 연결하는 3.39㎞, 너비 20m, 왕복 4차선이다.
시는 다음달 12일까지 공사 참가업체를 모집한 뒤 13일 입찰을 통해 시공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시는 도로가 개설되면 대야미동 농촌지역 2천여명의 주민과 반월저수지를 찾는 행락객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안산시는 이 도로와 연계, 구반월과 국도42호선을 연결하는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
장순철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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