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분당지사가 지방 전통시장 활력찾기 출동행사를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악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을 위해 나선 이 행사는 성남시민 100명이 참여해 지방 나들이와 함께 현지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지역경제를 한층 발전시켜 나가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마사회 분당지사는 성남거주 저소득층 주민 1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10만원씩을 지급하고 이 상품권으로 충남의 예산시장과 광천새우젓 특화시장을 방문, 장보기와 함께 단체 점심식사를 그곳에서 하는 등의 다양한 경제살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수덕사 관람 등 국내여행을 통한 정서적 안정과 삶에 대한 활력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지역사회 내수활성화도 꾀했다.
한국마사회 분당지사 최원일 본부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경기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발전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꾸준히 노력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