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호프·백반집 개업많고 폐업도 최고

2015.08.10 20:52:54 2면

3년간 8만6077곳 중 33% 폐업
3개업종, 컨설팅 대상 업종 선정
소상공인 창업 등 지원할 예정

치킨·호프와 한식·백반 전문점이 경기도내에서 가장 많이 생겨나고 사라지는 요식업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경기도가 2012~2014년 도내 요식업종의 업소별 카드매출 정보 14억건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도내에서는 104개 업종에 8만6천77곳이 개업했다.

업종별로는 치킨·호프가 2만7천250곳으로 가장 많았고, 한식·백반전문점이 2만6천413곳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카페·커피전문점(3천743곳·4%), 중국음식·중국집(2천646곳·2%), 분식전문점(1천980곳·2%) 등의 순이었다.

이 기간 도내에서는 2만8천67곳의 요식업체가 문을 닫았다.

폐업을 가장 많이 한 업종은 한식·백반전문점으로 9천389곳(33%)에 달했고, 치킨·호프전문점도 8천418곳(30%)이 문을 닫았다.

이어 카페·커피전문점(892곳·3%), 중국음식·중국집(858곳·3%), 분식전문점(575곳·2%) 등이었다.

전체 요식업종 가운데 치킨·호프와 한식·백반, 카페·커피전문점 등 세 업종 개·폐업률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한 셈이다.

도는 이에 따라 이들 업종을 빅파이프로젝트(빅데이터 활용 사업) 시범과제로 추진 중인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컨설팅 사업의 분석 대상 업종으로 선정했다.

도는 3개 업종의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통신사 유동인구 데이터 등을 활용해 상권·입지·경쟁요인 등을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분석,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분석 업종을 점차 확대, 도내 소상공인 지원에 빅데이터 분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안경환기자 jing@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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