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이용땐 중국 배송료 저렴”

2015.09.17 20:39:43 9면

경기평택항만공사, 평택항 홍보
현지 기업 대표단 초청해 설명회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광일)는 지난 16일 평택항 홍보관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威海市) 기업 대표단을 초청해 전자상거래 해상배송 촉진을 위한 물류 활성화 설명회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산 제품 수입을 희망하는 웨이하이시 한국상품경영판매협회 회원 60여개사로 구성된 대표단으로 웨이하이시정부, 위해민영기업협회,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교동훼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카페리를 활용한 전자상거래 해상배송 시스템 및 중국 소비자가 온라인을 통해 한국 물품을 구입시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 등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중국 기업 관계자는 “평택항을 직접 둘러보니 지리적으로 가깝고 운영라인과 인프라가 잘 갖춰져 최적지인 것 같다”며 “항공운송 대비 물류비용이 절약되고 통관절차가 간편해져 한국물품의 직구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최광일 사장은 “평택항페리선을 활용한 배송체계는 항공운송비용 대비 40% 이상의 물류비용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이용을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오원석 기자 ow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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